서부전선 이상없다 평점, 줄거리, 리뷰

장르: 전쟁, 액션, 드라마

감독: 에드워드 버거

출연진: 펠릭스 캄머러, 알브레이히트 슈흐, 다니엘 브륄, 아론 힐머 외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2022-10-28

러닝타임: 2시간 27분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평점: IMDb 7.9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 줄거리

제1차 세계대전 서부 전선에서 싸운 독일 병사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기존 소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1930년 영화, 1979년 CBS에서 방영한 TV영화 이후 3번째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하인리히 병사가 참호를 벗어나 돌격합니다. 폭탄이 터지고 주변 전우들이 죽어가며 이를 지켜보다 결국 하인리히 그 또한 죽음을 맞이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체들을 거두고 장비 및 군복들 또한 이들의 몸에서 벗겨집니다. 박음질, 세탁을 통해 헌 군복이지만 새 군복으로 탈바꿈을 합니다. 그렇게 다시 만들어진 군복은 1917년 봄, 북독일의 한마을에 도착합니다. 영화 주인공인 17살 파울은 독일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 전쟁 참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에 친구들과 파울은 즐거워 하며 군복을 입는 내내 설레 합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전쟁터 참호였습니다. 물 빼는 작업이 이들의 첫 임무였습니다. 임무 도중 포탄이 떨어지고 참호 밖에 있던 병사들은 죽었고, 내부에 있던 동료들 또한 많이 죽었습니다. 죽은 전우의 인식표를 제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포탄으로 죽은 친한 친구인 루트비히가 죽은걸 보고 슬퍼합니다. 독일군 사령부는 프랑스로 가는 열차에 독일 대표단을 보내 휴전 협상을 시도하지만, 프랑스의 요구사항으로 결렬이 되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동일 장군은 총공격을 지시합니다. 주인공 파울은 다시 끔찍한 전쟁터에 나가야 했고 많은 병사들이 사망합니다. 미군의 합류로 전세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독일 대표단 모두가 휴전 협상에 서명하길 바랬고 결국 6시간 후인 오전 11시에 발효하기로 합니다. 군인들은 종전에 기뻐했지만 전쟁광인 독일 장교는 마지막까지 프랑스군과 싸우기 위해 병사들을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전장에 가기 싫다고 한 병사는 총살을 당하자 모두 어쩔 수 없이 전장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독일군의 급작스러운 공격에 프랑스군은 반격을 시도하고 결국 프랑스 군인의 칼에 찔려 파울은 죽어갑니다. 애석하게도 휴전 나팔이 울립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 리뷰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독일 아카데미 국제 장편 영화 부문 출품작이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비쌌던 독일 영화라고 합니다. 영상미부터 시작해서 포탄이 터지는 소리, 총격에 사망하는 군인들의 모습 또한 매우 현실처럼 실감 납니다. 전쟁의 아픔은 이러합니다. 배고픔에 못 이겨 음식을 훔치다 사망하는 군인이 있는가 하면 나비를 쳐다보고 만지려다 사망하는 군인이 있습니다. 모든 전장에서 살아남더라도 이를 기억하는 이는 없고 영웅 취급받는 이조차 없습니다.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단락입니다. 친구들 따라 마치 '놀이와 재미'로 착각한 독일 학생들은 생사와 죽음이 갈린 전쟁터에서 눈으로 모든 걸 지켜보고 참호에서의 격전과 배고픔을 이겨가며 싸워 나가지만 결국 돌아온 건 '죽음'이었습니다. 가감 없이 전쟁 그대로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조금의 위로와 안식이 없는 전쟁이야 말로 실제와 가장 비슷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전쟁을 보여준 것 같아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이러한 전쟁이후 2차세계 대전이 일어났으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픔이 전해집니다. 지금도 전쟁 중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습니다. 비록 최신 장비와 네트워크 장비로 1차, 2차세계 대전과 전쟁 양상은 다르겠지만 '죽음'은 똑같습니다. 전쟁에 있어 독일은 항상 적군이었습니다. 모든 독일군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전쟁을 했을까요?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끌려간 군인, 원치도 않는 전쟁에 나간 군인들도 많을겁니다. 어떤 리더가 나라를 이끄느냐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이기고 합니다. 픽션이 아닌 진정한 전쟁에 대해 궁금하면 <서부전선 이상없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