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읽기 전
자기 계발 유튜버 중 누구나 알만한 사람은 '신사임당'과 '자청'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청'이 유튜브를 개설하고 얼마 안돼 구독 버튼을 누르고 영상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 뇌 구조, 인간 욕망 등을 활용 및 참고하여 이야기합니다. 처음 듣는 느낌은 생소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유튜브를 안 하니 저도 서서히 그를 잊고 지냈습니다. '자청'이 꼭 보라고 했던 책 5권 또한 읽지 않았습니다. 매일 현재의 삶에 안주하며 하루하루를 비 생산적으로 보내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그가 책을 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저는 온라인에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행자의 내용과 습관
비상식적 성공법칙의 내용은 고전적입니다. 예전 군대에서 읽은 자기계발 서적과 비슷하지만,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책에서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자기 계발서라서 그런지 읽으면서 많은 감정과 생각에 빠지는 책이었습니다. 역행자 또한 그러한 책입니다. 젊은 부자가 성공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말한 바탕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합니다.
자의식 해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남의 시선이나 심리를 과다하게 느껴 비상식적인 사고방식이나 패턴을 보이는 경우를 대충 어림잡아 부르는 말. 쉽게 말해 '자기 평판'에 집착하는 경우입니다. 독해력이 부족한 제가 이해한 자의식은 '자기 합리화'였습니다. 나와 남을 적당히 속이며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가성비 최고의 운영체제라고 말합니다. 내가 주식을 해서 돈을 잃었을 때, '이번 일을 계기로 주식을 하지 말자', '그 정도로 괜찮다. 누구는 1억을 잃었다' 이게 다 저의 자의식에 빠져 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즉, 자기 합리화를 했기에 가난하게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체성 만들기
'자청'은 자기 스스로 게으르고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가는 헬스 운동을 가기 싫을 때도 꾸준함을(유전적 타고난 뇌 보호본능)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극복 하고 있는 중입니다.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라 합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 방을 gym으로 만들거나 눈 앞에 운동 기구들이 항상 보이도록 배치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제 삶에 적용하면서 생각이 전환 된다면 책의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천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하고 있는 물건은 아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국내 의자 발 커버입니다. 품질 하나만큼은 국내 1등이라 자부할 정도로 좋습니다. 품질 좋은 제품이 있으니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선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자의식 해체 마케팅은 방법이 여러 가지지만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 자의식 중 유튜브는 어떻게 하나? 관련 책 10권은 읽어야 합니다. 이는 곧 지식 습득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과연 유튜브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자청'이 말하는 우리 유전적 뇌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생각들입니다. 저 자신을 믿는 대신 목표를 이룰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세팅해야 하겠습니다. '자청'이 말한 6단계 중 2단계까지 내 마음의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하루 한번 글쓰기 했고, 하루 한시간 책 읽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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